미국 도서관의 규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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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은 의회 도서관(24,616,867)이다. 그 다음으로 하바드대 도서관(14,437,361), 시카고 공공 도서관(10,994,943), 뉴욕 공공 도서관(10,608,570), 예일대 도서관(10,492,812), 퀸즈버로우 공공도서관(10,357,159), 신시네티 및 해밀턴 카운티 공공 도서관(9,952,009), 일리노이대(Urbana-Champaign) 도서관(9,469,620), 캘리포니아대(UC Berkeley) 도서관(9,107,757),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공 도서관(8,255,100) 등이 10위권을 기록했다.
1천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이 여섯 곳이며, 이 가운데 세 곳은 대학 도서관, 나머지 세 곳은 국가 및 공공 도서관이다. 또한 보유 장서수 100위권 도서관 가운데 30곳이 공공 도서관이며, 나머지 70곳은 대학 도서관이다. 공공 도서관 외에 주 정부 직속의 주(州) 도서관(State Library)도 51곳이 있으며, 박물관과 도서관 기능을 겸하는 다양한 전문 분야별 사설 도서관도 적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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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 분야의 도서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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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 분야별 도서관 가운데 대표적인 곳으로 미 국립의학도서관(National Library of Medicine)과 미 국립교육도서관(National Library of Education)이 있다. 이 가운데 국립의학도서관은 의학 전문 도서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, 국립교육도서관도 정부가 운영하는 교육 전문 도서관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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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공공 도서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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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는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(District of Columbia: 미 연방정부가 위치한 Washington, D.C.)에 걸쳐 모두 9,074곳의 공공 도서관이 있다. 2000년의 미국 인구는 2억8,140만 명이다. 따라서 공공 도서관 한 곳 당 인구는 3만1,011 명이다. 전체 인구의 97%가 공공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, 전체 공공 도서관 가운데 11%가 공공 도서관 이용 가능 인구의 71%를 담당하고 있다. 이러한 비율은 시카고 공공 도서관이나 뉴욕 공공 도서관처럼 인구 집중 지역에 자리잡은 대규모 도서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. 하지만 나머지 89%의 공공 도서관이 도서관 이용 가능 인구의 29%를 담당한다는 것은, 소규모의 자치 지역에 사는 인구도 공공 도서관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.
공공 도서관이 보유한 장서 숫자는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 기준으로 7억 6,051만 권이다. 이는 인구 1인당 2.9 권이다. 주(州)에 따라 인구 1인당 권수는 1.8 권에서 5.1 권 사이로 다양하다. 그 밖의 보유 자료 숫자를 보면, 오디오 자료 3천188만9천 건, 비디오 자료 2천221만3,200 건, 전자화 된 자료 165만1천 건 등이다. 전자화된 자료는 CD-ROM, 마그네틱 테이프, 마그네틱 디스크 등을 포함한다. 이는 인구 1,000명 당 6.2 건이다
미국 공공 도서관의 법적인 관할 현황은 지방 자치제가 고도로 발달되어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. 전체 공공 도서관의 67%는 각 시, 군 등 자지정부 관할이며, 10%는 비영리 공공 기구 혹은 정부 부서 관할이며, 9%는 행정 구역과는 별도의 도서관 관할구 소속이다. 그리고 5%는 자치 정부 간 협약에 따른 복수의 자치 정부 공동 관할이며, 3%는 학교 관할구 소속, 나머지 6%는 기타로 분류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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